(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 소속 영국 장병 2명이 26일(현지시간) 아프간군에게 사살됐다. 필립 해먼드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아프간 남부 헬만드주(州) 라쉬카르의 영국군 기지 입구에서 영국군 2명이 아프간 군복을 입은 병사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해먼드 장관은 “총을 쏜 아프간 군인은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대응사격으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부터 아프간에서 숨진 영국군 장병의 수는 407명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