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모, 반나절만에 당적 바꿔…철새의 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윤형모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가 4·11 총선에서 국민생각 당적으로 인천 연수구에 공천을 받았지만 반나절 만에 자유선진당으로 이 지역에 그대로 출마할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국민생각은 이날 오전 윤 전 검사 등 23명의 지역구 공천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지만 반나절만에 자유선진당이 윤 검사가 입당해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민생각 후보자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없어진 것.

　
　이에 국민생각은 다른 당에서 오겠다는 인사들이 있어도 도의상 거절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일을 맞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만약 윤 전 검사의 선진당 출마가 확실시 되면 '철새 정치인' 등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