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5일 발효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19대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전면 재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대표는 16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생과 국익을 져버린 이명박식 한미 FTA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굴욕적인 협상과 날치기로 탄생한 한미 FTA가 발효되는 것을 보니 참담하고 착잡하다”며 “지도자는 시대와 환경에 맞춰 정책을 진화시켜야 한다. 이 정권은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1%를 위한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일갈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