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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이 발대식이 끝난 뒤 자전거길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일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국토종주 자전거길 지킴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시·군·구별 자전거길 지킴이 회장단, 남한강 자전거길 지킴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자전거길 지킴이단은 전국 41개 시·군·구에서 시·군·구는 20명, 광역시는 30명 규모로 모두 857명이 위촉됐다.
지킴이단은 앞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돌며, 도로 및 안전시설물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점검하는 한편 각종 불편과 민원을 수렴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를 통해 자전거길 이용자와 지역주민, 정부, 지자체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초보자 교육과 홍보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기업 등을 활용한 자전거길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행안부는 지킴이 활동실적 등을 평가, 모범 지킴이와 관계공무원을 표창하는 등 자전거길 지킴이단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전거길은 총연장 1757㎞로, 오는 22일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내달 22일 자전거의 날에 전국에서 자전거 대축전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