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소 2차례<br/>사례금 수백만원씩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3일 프로야구 경기조작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강력부는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가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해 최소 2차례에 걸쳐 경기조작에 가담하고 1차례당 수백만원씩의 사례금을 받아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선수가 자신의 혐의 상당 부분을 인정함에 따라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계속한 뒤 기소할 예정이다. 앞서 박 선수는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8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