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은 기업의 중요 의사결정 수단"

2012-03-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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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업들의 의사결정 시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예측시장이 중요한 수단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일 보고서 ‘미래예측 정확도를 제고하는 예측시장’을 통해 “과거에는 예측시장이 선거결과, 영화 흥행여부 등 대중적 이슈만을 다뤘으나 중요한 상황변화를 실시간 반영하는 온라인 예측시장의 장점 때문에 기업의 의사결정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예측시장 기법을 활용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는 방법과 분야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과거자료를 활용한 정량적 분석을 적용키 어려운 수요 예측에 예측시장이 필요하다.

예측시장은 복잡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핵심 원자재와 부품가격 결정모델을 수립하기 쉽지 않을 때 유용한 도구 역할을 한다.

연구개발(R&D) 투자와 같이 위험성이 높은 예측시장 기법을 활용하면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미리 판별할 수 있다.

이 밖에 예측시장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환경을 이용하면 이외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예측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다양하고 활동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런 방향으로 예측시장 기법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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