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에 위치한 LG이노텍 오산 사업장에서 이웅범 CEO(첫줄 오른쪽에서 4번째) 및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첫줄 오른쪽에서 5번째)등 25개 협력사 사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12년 동반성장 및 성과공유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이노텍은 지난달 29일 오후 경기도에 위치한 LG이노텍 오산 사업장에서 '12년 동반성장 및 성과공유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날 이웅범 대표와 주요 사업부장, 임우현 뉴프렉스 대표 등 25개 협력사 사장 및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거래 기반조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하도급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납품단가의 적극적 조정 및 170억원을 출연한 펀드 운영 등 협력회사의 재무건전화에 집중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LG이노텍은 △R&D(연구개발)지원 △인적 및 교육 훈련 지원 △경영지원 △2차 협력사 지원 등의 정책들도 지속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한편, LG이노텍은 공동 혁신활동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 절감을 위한 공정 개선과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이 같은 협력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LG이노텍은 25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하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공동 혁신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012에도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