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고용노동청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16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27억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동청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사업과 고용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고용포럼 등에 17억8800만원을, 연제구 등 부산지역 8개 기초단체가 추진하는 특화 사업에 9억37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예산으로 청년실업난 해소, 근로 취약계층 취업 지원, 지역 밀착형 일자리 프로젝트 등 7가지 사업을 벌인다.
또 연제구는 법률 서비스 전문 인력을, 금정구는 봉제 전문 인력을, 수영구와 부산진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노동청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