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프로야구단 기아(KIA) 타이거즈의 이용규가 데뷔한 지 9년만에 3억원대 연봉을 받게 됐다.기아는 이용규의 재계약 만료일인 31일 지난해 보다 1억원(50%) 인상된 연봉 3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이용규는 지난해 타율 0.333, 도루 30개를 기록하며 구단의 톱타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 2004년 LG 트윈스 입단 이후 기아로 이적해 2008년 연봉 1억원 대열에 합류했다.이후 연봉을 2009년 1억 5000만원, 2010년 1억 6000만원, 2010년 2억원으로 꾸준히 끌어올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