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독일 소매 판매가 지난해 12월 전달에 비해 1.4% 떨어져 두 달 연속 하락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우존스의 서베이에서 애널리스트들이 당초 0.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소매 판매 실적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 구매 심리를 가늠하기에 가장 중요한 지표다. 독일의 소매판매는 지난 11월에도 0.9% 하락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율을 반영해 조정한 지난해 전체 잠정치는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