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핀란드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지난해 4분기에 10억7000만 유로(약 1조575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실적 감소의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꼽히고 있다.노키아는 MS 윈도우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판매는 약 21% 감소했다.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960만대에 그쳤다. 경쟁사인 애플은 아이폰을 3700만대 판매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노키아의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3분기에 23.9%로 낮아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