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올 4분기 경영실적설명회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판매목표를 429만대라고 밝혔다. 지난해 405만9438대에서 5.7% 늘어난 숫자다.
지역별로는 국내 공장에서 내수 68만4000대, 수출 126만1000대를 포함 194만5000대, 해외 공장에서 234만5000대를 현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각국별로는 하반기 3공장이 완공되는 중국에서 6.8% 늘어난 79만대, 인도에서 2.3% 증가한 63만대, 유럽 전진기지인 체코는 20.5% 늘어난 30만3000대다. 미국은 4% 줄어든 32만5000대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