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은 “생산비 상승과 소 값 하락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농협사료가 고통을 분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배합사료 생산원가를 지속적으로 낮추어 국내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수산사업정보시스템(http://www.agrix.go.kr/) 자료에 따르면 농협사료의 축우(한육우,젖소)사료는 공장도가격 기준으로 일반업체 대비 평균 12~13% 저렴하게 생산·공급하고 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협사료의 한·육우사료 시장점유율이 41%(회원조합 생산분 포함시 67%)나 되고 점유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농협사료가 가격과 품질면에서 양축농가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