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이 5장을 사들여 수동으로 모두 같은 번호를 적었다가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나눔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시행된 제4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 ‘4, 13, 18, 31, 33, 45’를 모두 맞힌 1등은 15장이다.
이 중 5장이 서울 은평구 녹번동의 한 편의점에서 판매됐다.
1등 복권에 장당 9억3669만원씩 지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1등 5장의 주인공은 46억83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09년 3월에도 경남 양산시 평산동의 한 편의점에서 한 명이 5장의 로또복권에 모두 같은 번호(6, 12, 13,17, 32,44)를 수동으로 입력해 1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262회차 이후) 동일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1등 로또를 배출한 곳은 부산 동구와 서울 노원구의 로또 판매점으로, 모두 8장의 1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