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가군과 다군에서 모두 1천204명을 모집하는 아주대학교는 6천723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의학부 다군 15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14.6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과별로는 전문계고교졸업자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다군 미디어학부와 경영학부(각각 14:33대 1, 12대 1), 다군 일반전형 화학공학전공(7.71대 1) 등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또, 신설과인 소프트웨어융합전공에도 10명 모집 74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경쟁률 5.55대 1보다 다소 오른 수치다.
단국대학교는 전체적으로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죽전 7.76대 1, 천안 8.63대 1)보다 다소 낮아진 죽전 6.21대 1, 천안 7.99대 1을 보였지만, 인기있는 전공과의 경쟁률은 100대 1이 넘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음악과(보컬) 일반학생 나군 전형 5명 모집에 지원자 749명이 몰려 경쟁률은 149.8대 1로 치솟았다.
죽전캠퍼스 공연영화학부 연극(연기) 일반학생 가군 전형에도 441명이 지원해 55.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중어중문학과 일반학생 다군(죽전), 독일어과 일반학생 다군(천안) 전형의 경쟁률이 각각 11.87대 1과 10대 1로 나타났다.
전형유형별로는 죽전캠퍼스의 일반학생 가군 전형의 경쟁률이 24.96대 1로 가장 높았고, 천안캠퍼스 지역할당제 전형의 경쟁률이 4.26대 1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