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국세청, 과장급 첫 정기인사교류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기획재정부 세제실과 국세청이 앞으로 과장급 인사교류를 정기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간 간헐적으로 과장급 인사 교류가 있었지만 정기적인 인사교류에 합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정부는 오는 30일 세제실의 김종옥 환경에너지세제과장(행시 38회)이 국세청 안양세무서장으로, 박석현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행시 38회)이 세제실 과장으로 부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사교류 파견 기간은 1년6개월이다.

이같은 조치는 조세정책을 수립하는 세제실과 이를 집행하는 국세청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다.

재정부는 내년 초에 세제실과 국세청간 사무관 인사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