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을 1조2000억달러로 증액해달라고 의회에 요청하며 미국의 채무가 현재의 상한선에 1000억달러 이내로 좁혀질 전망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보도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상한은 15조1940억달러 규모며 이번 부채 상한 증액이 실행되면 16조 3940억달러로 증가한다.부채 상한 증액 요청을 통보받고 15일 이내에 상하원 결의안을 통해 부채상한이 증액된다. 미 상원의회 관계자는 채무 상한선이 1000억달러로 감소한다는 점을 강조하면 의회에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상원 의회는 민주당 소속이 많은 편이라 부채상한 증액안이 통과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