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가 조성된 양평동 삼천리 아파트 전경 |
구는 사업비 1억 2000만원(구비50%, 시비50%)을 들여 삼천리 아파트 담장 104m를 철거한 후 850㎡ 공간에 소나무, 이팝나무, 모과나무, 산수유, 꽃단풍 등 12종 1900여 그루의 다양한 수목을 심었다.
특히 지난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수목 식재와 조경시설물 설치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단지 내 녹지는 개방돼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전망이다.
구는 또 콘크리트 구조물이었던 2호선 당산역 방음벽에 담쟁이 덩굴 등 4300여본을 심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녹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