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중년부부 숨진채 발견… 유서 발견돼

2011-12-28 15:06
  • 글자크기 설정

성탄절 중년부부 숨진채 발견… 유서 발견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성탄절에 중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성탄절에 부부인 A(51)씨와 B(45.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3시께 A씨의 전화를 받은 A씨 누나가 이들 부부가 사는 종로구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채 엎드려 숨져 있었고 A씨는 아파트 1층 바닥에 추락해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식탁에 유서를 남겼고 사건 당일 전화로 누나에게 자신이 아내를 죽였다는 말을 했다는 누나의 진술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8층 자택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이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