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에는 편지쓰기에서부터 배달까지의 전 과정이 실제 우체국과 똑같이 마련돼 엽서 써서 우체통에 넣기, 창구와 우체통을 통해 접수한 우편물을 배달경로에 따라 구분하기, 1일 집배원이 되어 구분한 우편물 배달하기 등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올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서울지역 22개 총괄우체국 견학어린이가 4000명에 이르면서 체험관 개관으로 토·일요일과 공휴일 등 우체국이 업무를 하지 않는 때에도 견학이 가능하게 됐다.
개관을 기념해 29일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 12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체험현장 사진을 담은 ‘나만의 우표’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
이승재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우체국을 좀 더 가깝고 친근한 곳으로 인식시키고자 체험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