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영결식 시작

2011-12-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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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날 영결식 첫 순서는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시작됐다. 이후 김 위원장의 대형 영정을 앞세운 운구행렬이 평양 시내를 돌며 주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영결식 프로그램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모습 등을 담은 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의 빛나는 역사’ 등 사전에 준비된 방송을 내보내며 특보체제를 유지했다.

홍콩 봉황위성TV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 이후 뉴스를 통해 북한 TV의 실시간 화면이라며 김위원장 영결식 장면을 일부 생중계했다.

화면에서 김정은 부위원장과 동생인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얼굴이 확인됐다. 영결식장을 찾은 조문객들은 시신을 둘러싸고 돌면서 대성통곡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군악대와 군 합창단은 김 위원장 찬양 노래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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