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카드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34조4000억원 보다 14.5%(4조9000억원) 증가했다.
카드결제 금액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실적을 제외한 국내 신용판매 승인 실적으로 체크카드와 선불카드 결제 금액을 포함한다.
여신금융협회는 영업일수 축소를 실적 감소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11월 영업일수는 10월보다 하루가 적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총생산과 민간소비 증가율이 각각 둔화돼 실질 구매력이 줄었고, 신용카드사의 외형 확대 억제책 등이 나와 당분간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