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3년 동안 자동차업종의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기아차는 내년에도 그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라며 "현대차와의 차별화가 가속되고 있고 해외공장 판매비중과 수익성이 높은 신차 판매비중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K7, K5, K2에 이어 3월 출시 예정인 K9은 기아차의 최고가 모델로서 ‘K 모멘텀’을 강화시키고 특히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혁명적인 디자인과 K7, K5의 성공으로 강화된 브랜드 가치를 고려한다면 K9 역시 또 하나의 히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내수시장에는 3개의 신모델(3월 신형 오피러스(K9), 8월 신형카렌스(RP), 9월 신형 포르테(YD))과 2개의 부분변경모델(6월 쏘렌토, 9월 K7)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신형 카니발(YP)은 오는 2013년 6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