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 환경보호청서 최고연비 ‘인증’

2011-1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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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마·퓨전 등 앞서… 캠리와는 동률

현대차 쏘나타.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쏘나타<사진>가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동급 최고연비를 인정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청(EPA)은 최근 발표한 ‘2011년 차급별 연비 평가’에서 쏘나타가 28MPG(약 11.9㎞/ℓ)의 연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급으로 분류된 대형차(Large Car) 부문 1위였다.

쏘나타(2.0ℓ)는 통상 배기량에 따라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실내공간을 기준으로 차급을 정하는 EPA 기준에 따라 대형차로 나뉜 것. 이에 따라 쉐보레 임팔라(22MPG), 도요타 아발론(23MPG) 등 배기량 3.0ℓ 이상 경쟁모델을 월등히 앞섰다.

쏘나타의 연비는 배기량 기준 동급인 중형차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했다. 도요타 캠리(28MPG)를 제외한 닛산 알티마(27MPG), 포드 퓨전(26MPG)를 앞섰다.

그 밖에 이번 EPA 발표에서는 미쓰비시의 전기차 아이미브가 112MPG(47.6㎞/ℓ)으로 전 차급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카 부가티 베이론은 10MPG(4.2㎞/ℓ)로 가장 낮았다.

한편 쏘나타는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미국서 20만8000여 대를 판매, 역대 최초로 20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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