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 찍은 항공사진, 한 장에 담았다

2011-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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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원, 지자체·공공기관에 무상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촬영된 전국 항공사진을 한 장을 통합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상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진은 해상도 50㎝급 전국의 낱장 항공사진을 하나의 사진으로 붙여 국토 전체 모습을 사실적으로 살필 수 있어,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 계획수립 및 주요 시설물 관리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지리정보원은 이밖에도 1960년대부터 촬영된 약 27만매의 항공사진을 보유하고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 및 유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지관리법 개정과 관련, 과거 항공사진 수요가 증가해 활용분야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 또는 유상 구매를 원하는 기관에서는 공급신청서에 항공사진의 출처(국토지리정보원)를 표시할 방법을 기재해 국토지리정보원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 장소나 문의는 무상의 경우 공간영상과(031-210-2674), 유상은 운영지원과(031-210-2637)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일반 국민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항공사진을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 전체의 항공사진을 5000만원, 서울시 전체는 50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지리정보원은 내년 2월 올해 촬영된 항공사진을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이 사진은 전국의 60%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원주, 광주 등 국토의 동남쪽을 촬영한 것이다.

서울, 경기, 충청 등은 2012년 촬영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을 매년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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