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中, 첫 석유개발 계약 체결

2011-12-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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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아프가니스탄이 중국과 첫 석유개발 계약을 맺는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정부는 와히둘라 샤라니 광산부 장관이 오는 28일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와 아무 다르야 바신 유전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아무 다르야 바신 유전은 아프간 파르얍 주(州)의 북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약 8천700만 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BBC방송은 CNPC가 현지기업인 와탄 그룹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석유 탐사·채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CNPC가 아무 다르야 바신 유전을 개발해 석유를 상품화하기까지 5~10년가량 소요될 수 있으며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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