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선수단 정신력 강화와 심리 안정을 위해 이건영(32) 씨를 '경기력 향상 코치'로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단의 심리와 정신력을 관리할 '경기력 향상 코치' 채용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사례다.
이건영 코치는 경북대 대학원 스포츠심리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경북고(2008년)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2009~2010년)에서 선수단의 멘탈 트레이닝을 맡은 전문가다.
이 코치는 2012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단과 동행해 선수단을 관찰하고 정신력 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선수과의 면담을 통해 심리안정과 정신력 향상을 위한 업무를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