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는 총 45만가구의 주택이 건설되고, 대중교통과 철도운영 활성화 방안도 마련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오후 4시 30분 과천정부청사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2년도 국토해양 업무보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SOC 예산 21조5000억원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2개 산하 공공기관의 사업비 38조7000억원의 조기 집행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예산으로 인한 고용창출은 약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또한 국토부 전체 규제 1602건 가운데 30%인 480건을 내년 중 완화 또는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 해외건설은 목표 수주액은 700억달러로, 올해 목표(600억달러)와 실적(585억달러)보다 상향조정했다.
내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보금자리주택 15만가구를 포함, 총 45만가구의 주택을 건설(인허가 기준)하기로 했다. 이중 대학생 전세임대(1만가구) 등 전세임대 2만5000가구도 공급한다.
여기에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추진하고, 철도공사가 독점하던 철도운영은 2015년부터 민간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해양분야에서는 내년 여수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양영토 수호를 위해 2020년까지 14개 항만에 해경 전용 부두를 추가할 방침이다.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전용산업단지를 2~3곳 시범 조성해 탈북민의 정착 지원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