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납부,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하세요"

2011-12-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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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노인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 위한 배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에 납부하는 자동차세, 재산세 등 각종요금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이나 노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납세자를 위해 ARS세금 자동납부시스템(☎ 1599-3900)을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번호로 전화하면 각종 세금과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고, 과ㆍ오납금 조회와 환불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신용카드 인증시 모든 자료에 대해서는 암호화해 통신하고, 휴대폰과 카드인증을 통해 개인정보가 보호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ARS세금 자동납부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상담전용 전화(☎02-3151-3900)도 설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ARS세금 자동납부시스템을 자치구 세무부서와 공동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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