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9.73포인트(1.94%) 내린 491.64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0억원, 54억원어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21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섬유,의류가 4.72%의 낙폭으로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컴퓨터서비스(-3.92%) 코스닥 신성장기업(-3.29%) 디지털컨텐츠(-3.20%) IT S/W, SVC(-2.98%)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0.17%) 통신서비스(0.05%) 통신방송서비스(0.03%) 방송서비스(0.02%) 4개 업종은 상승 마감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섬유,의류업 가운데 지엔코가 14.98%로 가격제한폭까지 빠졌으며 엔티피아(-10.48%) 원풍물산(-7.69%) 웰크론(-3.39%) 코데즈컴바인(-2.87%) 엔케이바이오(-2.8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도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안철수연구소가 9.31%로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3S(-8.60%) 메디포스트(-7.10%) 네오위즈게임즈(-6.35%) 씨젠(-4.47%) 순이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3.27% 빠진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80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292종목이 상승했다. 보합은 4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