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새로운 소셜쿠폰 서비스 시장 뛰어들었다

2011-1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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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CJ E&M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소셜쿠폰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CJ E&M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사용자와 2000만 스마트 모바일 기기 사용자를 위한 ‘e쿠폰’ 서비스 ‘쿠투’(cootoo)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쿠투’ 서비스와 관련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쿠투 사이트나 모바일웹에 접속, 기존 SNS 계정 인증만으로 e쿠폰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다.

특히 쿠투는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해 MMS형태로 주고 받는 기존 ‘모바일 쿠폰서비스’와 달리 사용자의 SNS에 등록된 지인들과의 선물주고 받기가 가능하다.

쿠투 이용자는 지인들에게 트위터의 ‘멘션’이나 ‘DM’, 페이스북의 ‘담벼락 게시글’ 등을 통해 ‘커피’, ‘패밀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 ‘화장품’ 등 140여 종 제품의 e쿠폰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수신된 e쿠폰은 해당 매장에서 바로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쿠투를 통해 SNS상에서 이벤트 쿠폰이나 무료 할인 쿠폰 등을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전달 할 수 있다.

신상호 CJ E&M 온라인사업본부 스마트모바일팀장은 “쿠투는 기존 ‘e쿠폰’이 가진 한계와 SNS 마케팅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서비스”라며 “내년 1월 중으로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미디어와 모바일, 오프라인이 연계되는 통합 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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