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SPC그룹은 27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앞서 8월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연간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 절반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자신이 근무한 브랜드와 관련된 신제품, 식품위생, 프로모션, 서비스 분야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초 모두 50명에게 대학 등록금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젊은 아르바이트생을 격려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동반성장전략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회사와 사회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