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가 개최한 ‘2011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금으로 5억원을 받았다.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는 (사)소시모가 인증한 우수축산물 브랜드 8년 연속 선정, 전국 한우능력 평가 2년 연속 고품질부문상, 경기축산 지페스티벌 2년 연속 종합우승, 경기 지마크 우수축산물 우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987년 ‘물맑은 양평개군한우’ 조직이래 장기적인 플랜과 꾸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지금까지 총 24회에 걸쳐 각종 상을 휩쓸어왔다.
또 지난 1991년 축산물로써는 전국 최초로 거세비육을 통한 고급육 생산의 시작을 알렸고, 1994년 상표등록, 2000년부터 경기도지사인증 통합브랜드인 지마크 획득과 함께 지역명품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1995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과, 2007년 한우브랜드 단체로는 국내 최초로 무항생제 축산물인증을 잇따라 받았다.
2004년부터는 농림부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에 참여해 생산에서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산으로 관리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는 혈통등록우 경매시장을 통해 5~6개월령 송아지를 구입한 후 거세를 실시, 1~2개월간 환경적응을 거쳐 육성기에는 반추위 활동 촉진과 함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있다.
비육기에는 균일한 사료를 제공, 성장 효율을 극대화하고 마무리기에는 마블링 효과를 극대화해 육색과 신선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브랜드를 양평군의 농·특·축산물 통합 브랜드인 ‘물맑은 양평한우’로 변경,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명칭 변경 후에도 품질 고급화 전략에 따라 브랜드별로 혈통, 사양관리, 사료통일 등 3총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육을 생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