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지방경찰청) |
이번 점등식은 전 경찰의 역량을 총 결집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청 소속 81개 경찰서에서 동시 진행됐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세계 최상위 안보회의로서, 우리나라가 경제분야뿐 아니라 안보·정치분야에서도 개최 의의가 크기 때문에 경기청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 뒷받침을 위해 연초부터 내실있게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치안대책보고회에선 그간 각 기능별로 내실있게 추진해 온 준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갖고 성공적 개최의지를 다졌다.
이 치안대책에는 서울공항에 대한 안전대책 뿐만 아니라, 단계별 대테러안전활동, 대규모 경비 인력 동원에 따른 민생치안대책, 행사시 예상되는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2월부터는 현장 종합훈련 실시와 함께, 대테러 경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경호 경비를 실시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핵안보 정상회의는 참가국이 50여개에 달하며, 내년엔 총선·대선 등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