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김포세관(세관장 김용현)이 27일 업무인력 효율화, 기관 BSC 성과관리 및 몰수품 사회복지단체 기증 등에 크게 기여한 박병용 관세행정관을“올해의 김포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고 밝혔다.
박 관세행정관은 김포세관 서무.화물주무로서 업무량에 비해 부족한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28개 기관 BSC 성과지표 조기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생일자 축하행사 및 직원 동호회 활성화 등을 통해 조직 내 화합을 도모하고 사무실 냉난방기 설치 등 업무환경 개선으로 관세청에서 평가하는 세관 청렴도 및 내부고객만족도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21, 8단계 상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외에도 상표권 침해로 몰수된 폐기대상 운동화 2,236켤레를 강서구 12개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올 12월초에는 직원 30여명과 함께 2,100kg의 김장을 담아 장애인 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였다.
박 관세행정관은 국립세무대 관세학과를 졸업하고 83년 부산세관 근무를 시작, 인천.서울세관.인천공항세관 등을 두루 거치면서 관세행정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정려한 모범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김포세관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유공 직원을“김포세관인”으로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 연말에 최초로 ‘올해의 김포세관인’을 선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