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료원장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에서 자유롭게 한다’는 연세의료원의 미션을 새롭게 하고 국내외적으로 의료기술을 통한 기독교 사랑 실천에 힘쓴 공로로 명예 인문학박사(Doctor of Humanities) 학위를 받게됐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온누리교회 횃불선교센터 사랑성전에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식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의료원장은 197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1981년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소아과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소아과장과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연세의료원의 의료원장으로 부임하면서 의료 산업화, 환자 안전, 나눔과 섬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1994년 의료기반이 척박한 몽골에 연세친선병원을 설립하여 1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몽골 국립의과대학과도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들을 초청하여 훈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몽골의 의료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연세의료원 출신 의사, 간호사 등 30여 명의 의료인이 해외 여러 나라에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