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된 민간 항공기 550대, 평균 기령은 10년

2011-12-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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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우리나라에 등록된 민간 항공기는 총 550대이며, 평균 기령은 10년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12월 현재 민간 항공기 등록 대수는 총 550대로, 지난해 말 511대보다 39대(7.63%)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규 등록된 항공기는 A380 5대를 포함 총 54대였으며, 항공기 매각 등으로 15대가 말소됐다.

업체별로는 대한항공이 141대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71대), 제주항공(8대), 진에어·에어부산(7대), 이스타항공(4대), 티웨이항공(2대) 등 순이었다. 항공기의 기령은 에어부산이 14.97년으로 가장 높았다.

사업 용도별로는 7개 국적항공사가 운용하는 국내·국제항공운송사업용 항공기가 244대로 지난해보다 20대 증가했다. 19인승 이하 소형항공운송 사업용 항공기는 지난해말 18대에서 20대로 2대 늘어났다.

항공기 사용사업용 항공기(133대)는 지난해말보다 11대, 비사업용 항공기(153대)는 6대 각각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대수는 비행기가 372대로 지난해보다 35대(10.38%), 회전익은 176대로 4대(2.32%) 각각 늘었다.

특히 유럽 에어버스사가 제작한 A380 여객기 5대가 대한항공에서 운영 중이며,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2014년부터 순차적으로 6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초경량비행장치 중 자체중량이 115킬로그램을 초과하는 약 130대는, 경량항공기 제도 도입 이후 3년간의 등록 유예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년 9월 10일까지 경량항공기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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