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1년도 공간정보 확산사업 완료

2011-1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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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총 171억원을 투입해 공간정보기반의 행정·민원 서비스 개발, 임상·연안정보 등 통합DB 구축, 72개 지자체 확산, 중앙·공공기관의 44개 GIS시스템과의 연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 공간정보 통합관리체계의 확대구축으로 내년 말까지 지자체가 처리하는 25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의 융·복합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이원화로 관리되던 공간정보의 연계·취합시스템을 통합관리체계로 개선해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기존 대비 약 60% 단축)했다. 또 공간정보의 연계·취합내역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도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관리체계가 구축됐다.

행정서비스측면에서는 토지거래현황 등 현장의 수요를 바로 파악할 수 있는 국토변화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계열 공간정보 관리체계도 만들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정보 통합체계는 국토부가 내년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3D오픈플랫폼(한국형 구글어스)에 다양한 기관의 공간정보를 연계·취합·정제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내년 말까지 전국 246개 지자체 확산을 통해 공간정보의 통합, 공유 및 융·복합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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