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간정보 통합관리체계의 확대구축으로 내년 말까지 지자체가 처리하는 25개 행정업무에 공간정보의 융·복합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기존 이원화로 관리되던 공간정보의 연계·취합시스템을 통합관리체계로 개선해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기존 대비 약 60% 단축)했다. 또 공간정보의 연계·취합내역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도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관리체계가 구축됐다.
행정서비스측면에서는 토지거래현황 등 현장의 수요를 바로 파악할 수 있는 국토변화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계열 공간정보 관리체계도 만들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정보 통합체계는 국토부가 내년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는 3D오픈플랫폼(한국형 구글어스)에 다양한 기관의 공간정보를 연계·취합·정제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며 "내년 말까지 전국 246개 지자체 확산을 통해 공간정보의 통합, 공유 및 융·복합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