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신년 하례식에서 '새해 경영방침' 밝힐 듯

2011-12-27 13:3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내년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새해 경영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이후 1개월 만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내년 1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새해 경영화두와 경영 지침을 밝히고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하례식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장녀 이부진 호텔신리 사장·차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그룹 임원들도 함께 할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은 2007년 이후 4년만인 올 1월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이 회장은 '동반성장'을 화두로 제시하는 한편 신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따라서 이날 하례식에서도 이 회장은 올해 경영화두와 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회장은 내년 1월 10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2'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