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발 빠르게 확대한 것이 가입자 증가에 한 몫을 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LTE 가입자 비율은 서울 및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55:45, 연령별 분포의 경우 10대 21%, 20대 22%, 30대 23%, 40대 19%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단말기별로는 옵티머스 LTE 30만명, 갤럭시S2 HD 17만명, 갤럭시 노트 3만명이 가입했다.
갤럭시S2 HD LTE가 본격 출시된 11월부터는 하루 가입 고객의 70%가 LTE 스마트폰을 선택하고 일 평균 1만3000명 이상이 LTE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노트 출시도 가입자 증가세에 탄력을 붙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 도시에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3월까지는 군, 읍, 면 단위까지 확대해 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로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하는 보이스오버LTE(VoLTE) 시대를 열고, 해외 단말제조사와 제휴를 통해 인기 있는 모델이나 독자적인 LTE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등 전체 단말 중 80%를 LTE 스마트폰으로 출시,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