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에어컨의 메인 모델로 김연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재계약으로 2012년에는 올해보다 스마트해진 제품을 김연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다년 간 모델 활동을 하며 삼성 에어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김연아의 노하우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11년 새롭게 스마트에어컨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온 삼성전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에어컨을 들어 올리는 '천하장사 연아'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유쾌 상쾌한 김연아의 모습까지 공개하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와의 에어컨 모델 재계약을 기념하며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퀴즈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는 28일까지 총 3일간 지펠, 버블샷 등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식 커뮤니티와 김연아 팬카페를 비롯해 10개의 제휴 커뮤니티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의 스마트화에 이어 2012년에는 한 발 나아가 고객들과 스마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