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트의 22일 맨유-풀럼 경기에 대한 선수 평점 [이미지 = 스카이스포츠 해당 웹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2일 풀럼전체 교체 출전한 박지성에 대한 현지언론 평가는 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2일 오전(한국시각 기준)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열린 풀럼과의 2011~2012 시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서 데니 웰백(전반 4분), 나니(전반 28분), 라이언 긱스(전반 43분), 웨인 루니(후반 4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후반 45분)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5-0'의 대승을 거뒀다.
다만 박지성에 대한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Sky Sports)의 평가는 약했다. 이날 평점을 준 선수 중 최하인 6점을 부여한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팀 미드필드진에 연결고리가 된 것 이외에 영향이 없었다'(Had little effect but to bring more legs to United's midfield)'는 평점 부여 이유도 덧붙였다.
이날 박지성은 후반 13분 애슐리 영을 대신해 전격 투입됐다. 오랫만의 출전이나 경기 감각은 결코 저하되지 않았고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라이언 긱스에게 유일한 '평점 8점'의 최고점을 부여했고, 애슐리 영을 제외한 평점 부여 선수에게는 모두 7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