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제약, 박카스 봉사단 등 취약계층 돌봐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오른쪽)이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가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
인간의 건강·복지 향상과 생명 연장에 앞장서는 제약기업의 선두주자인 동아제약은 가시적인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따뜻한 세상, 함께하는 세상, 밝은 세상 만들기’라는 기업이념 아래 사회적 책임의 일환인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좋은 기업이 되려면 경제적 성과 못지않게 사회적 책무도 다해야 한다. 기업은 단기적인 이윤 창출에 혈안이 되기보다 사회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야 상생할 수 있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사회공헌을 많이 할수록 기업의 사회적 평판이 좋아지고 이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에 동아제약 임직원 자원봉사의 중심인 ‘박카스 봉사단’은 서울 동대문구 관내 취약계층을 기점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삭막한 요즘 시대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유난히도 추웠던 올해 1월 청량리 무료급식소 밥퍼식당에서 ‘밥퍼나눔’ 행사를 통해 600여 명의 독거노인과 노숙자를 위해 따뜻한 급식을 제공했다.
지난 15일에도 임직원 50여 명과 서울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공동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소재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가 무의탁 노인 및 노숙자를 위해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원금 365만원을 비롯해 박카스D 1000병, 100만원 상당의 비타민과 밴드 등 후원물품도 지원했다.
급식비 2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 24회 거리성탄예배’ 행사 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노숙인 등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용품 구입에 쓰여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사랑의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동아제약은 2005년부터 해마다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꾸려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가 7년째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더불어 아낌없는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처럼 동아제약은 소외된 이웃들이 진정 사람다움을 회복하고 끼니를 굶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 더욱 많은 사람들의 참사랑 실천과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벌이는 생명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대문구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도 실시했다.
이어 2월에는 서울 창신동 쪽방촌에서 추위와 배고픔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5월에 개최된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장애우 및 결식아동 가정에 쌀과 연탄 지원,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년 2회 ‘문화 탐방’ 행사를 실시하는데 사용됐다.
동아제약은 단순한 성금 전달 형식보다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대학생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토대장정’의 원조이자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대학생들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한 ‘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7월1일부터 21일까지 총 거리 577km에 이르는 긴 여정으로 진행됐다.
144명의 뜨거운 열정을 가진 대원들이 부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7월 25일에는 생명의 근원인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 회복의 정신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인 ‘6회 청소년 환경사랑·생명사랑 교실’이 전국 남·녀 중학교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경북 상주시에서 개최됐다.
이밖에도 동아제약은 차세대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의·약학 분야 ‘학술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 학생 골프대회’, ‘마로니에 전국여성백일장’, ‘한·일 축제 한마당’ 등의 문화행사 후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취약 계층에서부터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술단체를 대상으로 폭넓은 ‘사랑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 종근당 - 음성꽃동네 방문 사랑나눔 실천
종근당 봉사단들이 충북 음성꽃동네 사랑의연수원을 방문, 사랑의 나눔활동을 펼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종근당은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연말까지 임직원 1910명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소아암 환우 돕기 마라톤 대회’, ‘찾아가는 어린이 오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종근당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음성꽃동네 봉사활동에 참여,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연중 봉사활동 계획에 따라 매주 팀별로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무 종근당 윤리경영 이사는 “꽃동네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 맛을 알게 된 직원들이 더 나은 행복을 찾기 위해 개인적으로 후원하거나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며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행동이 도리어 자신에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으로 되돌아온다”고 말했다.
음성꽃동네 봉사활동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1856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전 계열사를 포함한 191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매주 봉사를 진행했다.
종근당은 나눔 확산을 위해 2009년 8월 관악산 지킴이 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복궁·창덕궁 등 고궁지킴이 활동, 사랑의 헌혈, 농촌봉사활동(1사1촌),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장기 난치성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9월에는 등대의 집 지체 장애인들과 외암민속마을을 찾아 일일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종근당 임직원들과 ‘등대의 집’ 장애인 70여명은 고구마 캐기, 전통 두부 만들기, 전통혼례 맛보기 등 문화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종근당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15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배식봉사를 하는 한편, 상비의약품을 지원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액자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건강 나눔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의 무의탁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해 지역사회 건강 돌봄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종근당은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저체온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제3국의 아기들에게 따뜻한 온정도 전달했다.
5월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족들에게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는‘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또 일상적인 문화생활을 할 수 없는 장기 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오페라 여행’과 같은 뜻 깊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 등 흥미롭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의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2월 서울시내 전세 및 월세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 최초 출연재산 운용소득으로 기숙사를 마련해 대학생 30명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해 7월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학생들은 건축자재운반, 지붕틀 제작, 외벽 비계 설치 등 사랑의 집 건설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종근당고촌재단은 태안방제 봉사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관악산 환경지킴이, 연탄 나눔 등 장학사업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