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종전' 마지막 美기지 공식이양

2011-12-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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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이라크전 종전에 따라 이라크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미군 기지가 이라크에 이양됐다.

1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남부 나시리야 외곽의 아데르 미군기지는 이라크 정부에 공식 이양됐다.

이곳은 성경에 아브라함이 태어난 곳으로 기록된 우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때 1만5000명에 이르는 미군 병력이 주둔했었다.

이라크 관리 후세인 알아사디는 이양식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미군 기지를 돌려받았다고 이라크 국민에게 선포한다"면서 "오늘 우리는 (미군) 점령의 마지막 페이지를 펼쳤다"고 말했다. 기지는 이라크 공군이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전날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이라크 주둔 미군(USF-I) 부대 깃발 하강식을 열고 종전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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