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심비디움 첫 항차 선적

2011-1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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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화훼공판장, 올해 20컨테이너 선적 예정

수출용 심비디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수산물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서 2012년 대 중국 춘절을 겨냥한 첫 수출용 심비디움이 선적된다.

16일 aT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오는 17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심비디움 수출은 동절기 국내산 심비디움 성출하기(12월~1월)에 국내가격 지지와 농가 수취가격 증대를 위해 aT 화훼공판장에서 매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중국에대한 심비디움 수출사업은 여름철 긴 장마 및 이상기온, 유가상승 등 국내 재배 농가의 경영악화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고, 공판장으로서는 우수 출하물량을 유치하는 효과와 함께 농식품 100억달러 수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출 예상물량은 100컨테이너 25만본 정도이다. 이가운데 aT 화훼공판장이 20컨테이너를 선적할 계획이다. aT 화훼공판장은 2001년 7컨테이너(2억원)을 시작으로 2004년 48컨테이너(18억원), 2006년 30컨테이너(15억원), 전년도에는 20컨테이너(8억원)를 수출하며 수출 확대를 주도해 왔다.

최영일 aT 화훼공판장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상품성저하 등으로 수출물량이 감소되고, 10월 초 고랭지인 대관령지역의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수출용 재배품이 동해를 입어 전반적인 생육부진으로 물량 확보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가격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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