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웃도어 입으면 암 발생?

2011-12-16 13:07
  • 글자크기 설정

아릴아민 기준치 20배 이상 초과 발견<br/>소시모, 제조사와 판매 측에 리콜 실시 요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의 액티브 재킷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아조염료)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에 의뢰해 아웃도어 재킷의 안전성(KC) 등을 평가한 결과, 액티브 재킷의 내피에서 아릴라민이 기준치의 20배 가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달 초 코오롱과 해당 제품을 판매한 홈쇼핑에 공개 리콜을 요청했고, 코오롱과 홈쇼핑 측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대한 리콜 실시를 약속했다.

해당 제품은 홈쇼핑에서 재킷과 내피 등 4종 구성으로 24만 8000원에 판매됐다.

한편 기타 안정성 평가항목인 포르말린과 pH는 검사대상 12개 제품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4.0~9.0)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