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를 통해 “FDI 누적액이 2005년 1천628억 달러에서 2010년에는 6605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 FDI는 미국이 1047억 달러로 가장 많고 스페인(853억 달러)과 벨기에(504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은행·금융서비스 981억 달러(16.9%), 음료 522억 달러(9%), 석유 494억 달러(8.5%), 정보통신 406억 달러(7%) 등이었다.
브라질 국책연구기관인 응용경제연구소(IPEA)는 “브라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중국, 홍콩, 벨기에에 이어 세계 5위 FDI 유치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