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뤄양 ‘핏빛 하천’ 논란

2011-12-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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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불법 염색공장



[출처=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13일 중국의 반관영매체인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중국 허난(河南)성 뤄양(洛陽)시의 일부지역 하천이 붉은색 핏빛으로 변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보도했다.

뤄양시 환경 당국은 이같은 언론 보도가 나온 뒤 즉각 문제의 하천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멍진(孟津)현 인근에서 폐쇄된 염색공장에서 불법으로 비닐을 생산해온 일당을 적발했다.

이들은 산둥성(山東省)에서 붉은 색 안료를 들여와 폐공장에서 붉은 색 비닐을 생산·판매해 오던중 직원의 실수로 안료가 하천으로 유입돼 이번 오염을 유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뤄양시 환경당국 책임자는 “이번에 하천에 흘러들어간 안료는 폭죽을 염색할 때 쓰이는 것”이라며 “어떠한 중금속 물질도 포함되지 않아 수질 오염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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