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 영화 스태프를 위해 1000만원 쐈다.

2011-12-1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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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꽃등심 먹고 영화촬영 하세요"
배우 임수정이 추운 겨울 고생하는 영화 스태프를 위해 회식을 열었다.

현재 임수정은 강릉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촬영 중이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를 본 임수정은 1000만원을 들여 한우 꽃등심 파티를 열었다.

회식자리에는 임수정을 비롯한 주연배우들과 70여명의 스태프가 참석했다. 영화를 촬영한 이후 처음으로 단합의대회를 가진 이들은 영화의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민규동 감독, 제작 수필름·영화사 집)은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바람둥이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남편의 이야기다.

임수정은 솔직하기 이를 데 없는 결혼 7년 차로 밖에서는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게는 최악의 아내인 정인 역을 맡았다. 임수정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상큼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11월 촬영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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