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강의 동영상 촬영과 공개를 통해 우수 강의를 발굴하고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 첫 우수 강의동영상 베스트 티처에는 서울캠퍼스 인문사회계열 장동한(국제무역학) 교수, 자연과학·공학계열 손기철(환경과학) 교수, 글로컬캠퍼스 김경화(교직) 교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건국대는 올해 40여 명의 교수가 50여개 전공 교과목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 동영상 촬영 공개 대상 강의를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건국대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연정 연구원은 "처음에는 강의 촬영과 공개가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을 많이 보이던 교수들도 점차 강의 촬영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나타내고 있으며 강의 공개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변화하고 있다"며 "교양과 전공 강의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함으로써 교수와 강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더 좋은 강의를 개발할 수 있고, 외국인 유학생이나 재학생들은 강의 동영상을 통해 자신이 놓친 부분이나 예습 복습이 필요한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 할 수 있어 교육 서비스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